영화 '신의 한수' 합류
시각장애인 바둑 고수로

배우 안성기가 '신의 한수'에 합류한다.

23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안성기는 최근 영화 '신의 한수'(감독 조범구ㆍ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신의 한수'는 우연히 도박바둑에 휘말려 밑바닥까지 떨어진 바둑기사(정우성)가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드라마다. 기존 작품에서 깔끔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안성기는 추레한 외양의 시각장애인이지만 바둑만은 고수인 인물로 분해 캐릭터 변신을 꾀한다. 주인공의 조력자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내달 촬영에 돌입해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안성기는 최근 박중훈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톱스타'에 국민배우로 특별출연을 하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