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와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헤어지다’가 간판을 바꿔 달았다.

‘헤어지다’의 제작사는 최종 제목을 ‘연애의 온도’(감독 노덕ㆍ제작 뱅가드스튜디오)로 바꾸고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애의 온도’의 관계자는 “당초 알려진 ‘헤어지다’는 가제였다. 크랭크업 후 후반 작업을 하던 중 ‘연애의 온도’가 영화의 주제를 알리는 데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연애의 온도’는 몰래 사내 연애를 해온 은행원 커플이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멜로물이다. 지난해 10월 두 달 반에 걸친 촬영을 끝낸 후 막바지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각각 영화 ‘오싹한 연애’와 ‘화차’로 호평받았던 이민기와 김민희가 출연하는 ‘연애의 온도’는 오는 3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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