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가 영화'더 파이브'(감독 정연식ㆍ제작 시네마서비스)에 합류했다.

20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청아는 '더 파이브'에서 엄마의 치료를 위해 은아(김선아)의 복수에 가담하는 정하 역을 맡았다. 전작인 영화 '멋진 하루''김종욱 찾기' 등에 이어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다.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해변으로 가요' 등에서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주목 받았던 이청아가 신용불량자인 흥신소 직원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더 파이브'는 연쇄살인범에게 가족을 잃은 여인이 탈북자, 전직 조직 폭력배(마동석) 등과 힘을 합쳐 복수에 나서는 여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연재됐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웹툰을 집필한 정연식 작가가 직접 메가폰을 잡는다. 내달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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