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영상 제작 상영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를 3D 영화로 만든다.

인피니트의 공연 영상을 담은 영화 '2012 인피니트 콘서트 3D'(감독 손석)가 제작됐다. 인피니트의 라이브 콘서트를 담은 이 영화는 3D 변환 작업을 거쳐 개봉돼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실제 콘서트를 보는 것 같은 효과를 맛볼 수 있다.

'2012 인피니트 콘서트 3D'는 이미 제작을 마친 후 현재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관람 등급이 매겨지면 서울 소재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최근 아이돌 그룹의 활동을 담은 영화 제작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인피니트 이전에도 빅뱅이 자신의 콘서트를 3D 영화로 만든 '2010 빅뱅 빅쇼 3D'를 제작했고, 최근에는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콘서트를 담은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원소스 멀티유스의 한 예라 할 수 있다. 개봉 규모가 크지 않지만 향후 DVD로 만들어져 수익을 낼 수 있고 국내외 팬들을 위한 좋은 서비스도 될 수 있다. K-POP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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