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백윤식, 윤여정, 김효진 주연의 화제작 '돈의 맛'(감독 임상수)의 성인버전 19금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그 반응이 뜨겁다.

영화 '돈의 맛'이 스틸, 티저포스터, 티저예고편에 이어 무삭제 19금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돈의 맛' 성인버전 19금 예고편은 아슬아슬한 수위로 심의에서 두 번이나 반려되어 안타깝게 삭제되어야만 했던 장면들을 포함하여 아예 성인만을 위한 버전으로 재편집됐다.

지난 5일 영화전문 포털사이트인 맥스무비에서 공개되자마자 유튜브, 블로그, 트윗 등에 삽시간에 퍼져 나가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영화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위 높은 장면들이 그대로 담겨있어 까다로운 성인인증 단계를 거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예비 관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돈의 맛' 19금 무삭제 예고편에는 윤회장(백윤식)이 비밀 클럽에서 금발의 반라 무희들의 쇼를 즐기는 장면과 필리핀 가정부와 자신의 침실에서 정사를 벌이는 장면, 안주인 금옥(윤여정)이 이에 뒤질세라 젊은 남자 비서 영작(김강우)의 벗은 상반신에 키스를 퍼붓는 장면과, 영작이 이들 부부의 딸 나미의 치마를 걷어 올리며 유혹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영화 '돈의 맛'은 재벌 백씨 집안의 탐욕스러운 안주인 금옥과 돈에 중독돼 살아온 자신의 삶을 모욕적으로 느끼는 남편 윤회장, 백씨 집안의 은밀한 뒷일을 도맡아 하며 돈 맛을 알아가는 비서 영작과 그런 영작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딸 나미 등 돈을 지배하고 돈에 지배된 이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욕정, 집착의 관계를 그렸다.

'돈의 맛'은 오는 5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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