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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돌아왔다. '미션 임파서블'과 함께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5년 만에 선보이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감독 브래드 버드ㆍ수입배급 CJ E&M 영화부문)은 시리즈 흥행 기록 경신이라는 새로운 '불가능한 임무'에 도전한다.

# 15년… 시리즈 1편 이후 흐른 시간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걸어온 시간이다. 지난 1996년 1편이 첫 선을 보인데 이어 2000년 2006년 2,3편이 각각 개봉됐다. 평균 3.7년 마다 한번씩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킨 셈이다.

그 사이 톰 크루즈로 나이를 먹었다. 1962년생인 톰 크루즈는 34세에 처음으로 '미션 임파서블'과 만났다.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 출연한 그의 나이는 무려 49세다. 나이는 들었지만 그는 명불허전의 액션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 2,000,000,000달러… 시리즈 1~3편 흥행 수익

'미션 임파서블' 1~3편은 그 동안 전세계에서 20억 달러(한화 약 2조 2,000억원)가 넘는 흥행 수익을 거뒀다. 4편까지 개봉되면 총액은 30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는 2008년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아바타'(27억 달러)를 뛰어 넘는 성적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승승장구해왔다. '미션 임파서블3'는 국내에서 570만 관객을 모았다. 이전 시리즈까지 더하면 1,000만 관객에 육박한다. 때문에 4편이 전편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828m… 고공액션 부르즈 칼리파 높이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의 백미는 톰 크루즈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외벽에서 보여주는 액션 신이다. 부르즈 칼리파의 높이는 무려 828m다. 제작진은 동일하게 지은 세트에서 촬영 후 CG로 합성하는 것을 권유했지만 톰 크루즈는 대역없이 직접 건물에 매달려 촬영을 마쳤다.

톰 크루즈 지난 2일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처음 브래드 버드 감독이 아이디어를 냈을 때, 나는 무척 흥분됐다. 준비에는 몇 개월이 걸렸지만, 실제 촬영 후 흥분되고 즐거웠다. 오랫동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6개국… 영화속 배경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은 6개국의 풍광을 담고 있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6개월에 걸쳐 미국 LA, 러시아 모스크바, 체코 프라하, 캐나다 밴쿠버, 인도 뭄바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을 돌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때문에 수많은 인파가 붐비는 현대적 도시부터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동유럽, 이국적 풍경의 인도와 아랍에미리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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