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김하늘, 김혜수, 탕웨이 올라

고수, 공유, 박해일 등과 김하늘, 김혜수, 탕웨이 등이 제32회 청룡영화상 남녀 주연상을 놓고 각축을 벌이게 됐다.

청룡영화상 사무국은 8일 오후 각 부문별 후보자(작)을 발표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고수(고지전), 공유(도가니), 김윤석(황해), 박해일(최종병기 활), 윤계상(풍산개)가 올랐고, 여우주연상에는 김하늘(블라인드), 김혜수(이층의 악당), 정유미(도가니), 최강희(쩨쩨한 로맨스), 탕웨이(만추)가 올랐다.

감독상에는 강형철(써니), 김한민(최종병기 활), 류승완(부당거래), 장훈(고지전), 황동혁(도가니)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작품상후보에는 '고지전', '도가니', '부당거래', '써니', '최종병기활'이 올랐다.

이밖에 남우조연상에는 고창석(고지전), 류승룡(최종병기 활), 유해진(부당거래), 장광(도가니), 조성하(황해)가 후보로 나섰고, 여우조연상에는 김수미(그대를 사랑합니다), 류현경(쩨쩨한 로맨스), 유선(글러브), 장영남(헬로우 고스트), 천우희(써니) 등이 후보에 올랐다.

제32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부문별 후보는 영화계 전문가로 이뤄진 예심단의 설문과 네티즌 투표가 반영돼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총 22편의 작품을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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