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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오의 라스트 댄서>가 전세계적 흥행을 거둔 가운데 중국에서 상영이 금지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오의 라스트 댄서>는 중국인 최초로 세계무대에 진출한 전설적인 발레리노이자 원조 중국의 발레 왕자로 불리우는 리춘신의 드라마틱한 감동 실화를 그린 작품. 중국의 스타를 담은 작품이지만 중국에서 상영될 수 없던 이유는 바로 리춘신이 망명을 했기 때문이다.

리춘신이 미국에서의 체류연장신청이 거절당한 뒤 발레리노로서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미국을 택했기 때문이다. 리춘신은 중국인 최초로 세계무대에 진출한 중국 발레계의 기대주로 미국 5대 발레단 중의 하나인 휴스턴 발레단의 장학생으로 초청된다. 부시 전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특별한 행사에서 <돈키호테>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휴스턴 발레단을 대표하는 스타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점프의 높이와 턴의 숫자만 중요시하던 중국에서의 발레와 달리 무용수의 감정과 연기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미국에 더 오래 머물기를 원했던 그는 체류를 연장하려다 거절 당했다. 미국에서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춘신은 조국을 버려야 한다는 변호사의 말에 갈등한다. 중국에 두고 온 가족과 발레에 대한 꿈과 열정 사이에서 고민하던 춘신은 결국 망명을 결심한다.

발레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 하나로 모든걸 버려야 했던 발레리노 리춘신의 삶은 정치적 갈등을 간접적으로 담고 있다. 때문에 '원조 중국의 발레리노'라는 명성과 달리 중국에서는 상영이 금지되었다.

<마오의 라스트 댄서>는 28일 개봉된다. (▶ 연예계 뒷얘기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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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1/04/28 06:00:26   수정시간 : 2013/04/25 11: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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