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여자' 스리섬 장면포함 소문에 곤혹… 관계자 "주인공 3명 파격 노출 포스터 영향"

배우 정준호 신은경 주연의 영화 가 때 아닌 소문에 곤혹을 치렀다.

최근 (감독 정윤수ㆍ제작 케이앤엔터테인먼트)가 쓰리섬(threesomeㆍ세 명이 동시에 맺는 성관계)을 포함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는 산부인과 의사 소영(신은경)과 건축가 지석(정준호) 부부의 불륜을 소재로 하고 있다. 지석이 건축과 학생 수지(심이영)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영이 학생과 만나 친분을 맺은 뒤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듣게 된다는 파격적인 설정이다. 이 과정에서 세 사람이 사랑을 나눈다는 것이 소문의 요지다.

측은 "금시초문이다. 한 남자와 두 여자의 사랑에 대해 다루지만 그런 장면은 없다"고 곤혹스러워 했다.

영화 관계자들은 이 같은 소문이 영화의 포스터 때문에 비롯됐다고 파악했다. 포스터에는 쇼파 위에 신은경이 누워 있는 가운데 신은경을 감싸 안은 정준호의 등 위에 심이영이 셔츠만 입고 엎드려 있다.

예고편에는 신은경 정준호의 베드신, 정준호 심이영의 키스신, 신은경 심이영이 함께 목욕하는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측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심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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