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레드카펫서 '와인글라스' 울려 퍼져… 영화에 대한 호평도 이어져

▲ '시' 감독과 배우들 레드카펫 등장.
한국의 트로트가 칸의 레드카펫을 뒤덮었다.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 8일째인 19일(현지시간).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감독 이창동ㆍ제작 파인하우스필름)의 레드카펫 및 공식 상영회가 열렸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윤정희와 이창동 감독이 레드카펫에 들어서자 한국의 트로트 가 울려 퍼졌다.

이 노래는 에서 주인공 미자(윤정희)가 노래방에서 열창하는 곡이다.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레드카펫 행사에 맞춰 이 노래를 배경 음악으로 선택했다. 의 주역들은 반복되는 의 흥겨운 음악에 맞춰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뤼미에르 극장으로 향하는 계단을 한 단계씩 올라갔다.

레드카펫 행사를 촬영하던 한 프랑스 취재진은 "트로트라는 장르는 잘 모른다. 하지만 윤정희의 전통 의상과 한국적인 음악이 썩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뤼미에르 극장을 가득 메운 2,000여 명 관객은 잔잔한 의 전반적인 분위기처럼 숨죽이고 영화를 지켜봤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끝난 후에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 '?' 공식 기자회견.
엔딩 크레딧이 끝나며 잠시 멈췄던 박수는 극장 안의 불이 켜지고 스크린 가득 윤정희와 이창동 감독의 얼굴이 떠오르자 다시 시작됐다. 5분 넘게 이어진 박수 세례는 윤정희 일행이 극장을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끊이지 않았다.

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언론 상영회에 참여했던 프랑스 일간지 파리지엔의 마리 사비옹 기자는 "매우 훌륭한 작품이다. 슬프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윤정희도 잘 알고 있다. 그의 관록있는 연기가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기자는 이어 "를 더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 작품성은 가 더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에서 왔다는 남자 기자는 "이창동 감독의 연출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을 보고 이창동 감독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 전도연, 팬티 벗은 이정재 정면에서 입으로 애무하는…
▶ 또 한명의 파격노출 여배우, 50명 남자 앞에서… 민망!
▶ "칸 영화제 안가겠다" 서우, 대체 무슨일 있길래?

[칸] 대단한 전도연, 또 일내나… 엄청난 사건!
[칸] "'하녀' 출국일자 늦춰라!"… 수상 가능성 무게
[칸] 전도연, 가슴골 '아찔'… 드레스 가격 '상상초월'
[칸] 여유 생긴 전도연, 영화 보면서 졸기까지!
[칸] 감동의 '아마존의 눈물' 국제적으로도 호평
[칸] 이곳에도 '한류' 바람… 그런데 일본은 없네!
[칸] 우디 앨런, 한국계 아내 순이와 참석 눈길
[칸] '누드비치'도 아닌데 훌렁 벗은 여성들 과감하네!
[칸] 쭉쭉빵빵 글래머 미녀들 즐비한 '천국'의 풍경

[아나운서 비화] 열애·결혼·이혼·성형… 각종 추태까지…
[스타들의 이혼 결별] 수많은 사연! 불륜·뒤끝·헐뜯기 행각도…
[스타들의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연예계 숨겨진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 이슈 추적해보니…] 전체보기

▶▶▶ 인기 연재·칼럼 ◀◀◀
맛있는 色수다은밀한 성생활 '性남性녀'성관계 혁명?황제의 정력제?
식색성야(食色性也)사주풀이무속세상늑대의 속마음성형 이야기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