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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태
변신은 배우의 숙명이다. 정체돼 있는 배우에게는 '식상하다'는 비수가 꽂힌다. 때문에 배우들은 가끔 대담한 변신을 하곤 한다. 외모를 바꾸거나 노출이 심한 배역도 마다하지 않는다. 때로는 연기를 떠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도 한다.

깎고… 유지태·하정우 삭발 감행

24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비밀애>(감독 류훈ㆍ제작 한컴)의 제작보고회 현장.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배우 유지태가 삭발한 모습이었다. 유지태는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심야의 FM>(감독 김상만ㆍ제작 주말의명화)을 위해 머리를 모조리 밀어버렸다. 극중 납치범 한동수 역을 맡은 유지태는 여주인공 고선영(수애)를 위협하기 위해 스스로 머리를 깎는 장면을 촬영했다. <심야의 FM>의 관계자는 "작품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유지태의 모습에 스태프가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하정우 역시 영화 <황해>(감독 나홍진ㆍ제작 팝콘필름)의 촬영을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하정우는 이 작품에서 살인 의뢰를 받고 서울에 잠입 후 또 다른 살인청부업자에게 쫓기는 구남 역을 소화하기 위해 외적인 변화를 줬다. <황해>의 한 제작 관계자는 "하정우는 지난 2008년 영화 <추격자>로 호흡을 맞췄던 나홍진 감독, 김윤석과 다시 만나며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삭발은 그의 결심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고 설명했다.

벗고… 윤진서·조여정 노출 불사

  • 구혜선
<비밀애>에서 유지태의 상대 역을 맡은 배우 윤진서는 이 작품에서 수차례 강도 높은 베드신을 소화했다. 7년 전 신인 시절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와 호흡을 맞췄던 윤진서는 다시 유지태를 만나며 '노출 불사'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윤진서는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는 베드신이 많이 힘들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두 힘든 점이 많았다"고 털어 놓았을 정도다.

후반 작업 중인 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ㆍ제작 바른손)에 출연하는 배우 조여정 역시 파격적인 노출을 예고했다. 처음으로 노출 연기에 도전하는 조여정은 촬영 전 이미 김대우 감독과 노출에 대한 구체적인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여정의 노출신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최소의 스태프만 참여한 가운데 촬영됐다. <방자전>의 관계자는 "장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할 수 없지만 상당히 수위가 높은 베드신이 펼쳐질 것이다"고 귀띔했다.

바꾸고…구혜선 배우서 감독 변신

구혜선은 아예 메가폰을 잡았다. 항상 카메라 앞에서 있던 구혜선은 카메라 뒤로 한 발 물러 감독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의 첫 장편 영화 <요술>(제작 YG엔터테인먼트)을 촬영 중인 구혜선은 지난 21일 언론에 영화 현장을 공개하며 감독으로서 면모를 뽐냈다.

이날 야구 점퍼에 스키니진 등 편안한 복장으로 나타난 구혜선은 촬영장 곳곳을 살피며 진두지휘했다. 무전기를 잡은 구혜선의 말 한마디에 전 스태프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구혜선은 <요술>의 연출 뿐만 아니라 각본, 음악감독, 배우까지 겸한다. <요술>의 관계자는 "구혜선은 이미 단편 영화를 만들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배우 구혜선의 유명세를 떠나 양질의 작품이 나올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예계 숨겨진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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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0/02/26 06:20:42   수정시간 : 2020/02/07 20: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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