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mm를 찾아라!

공포 영화만큼 포스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장르가 있을까. 사진 한장으로 영화를 충분히 설명하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오싹함을 줄 수 있어야 공포 영화의 포스터로서 소임을 다했다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섹시함과 괴기함을 동시에 주는 (감독 윤재연ㆍ제작 오퍼스픽쳐스)의 포스터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만하다.

붉은색 원피스를 입은 창백한 모습의 포스터 속 주인공은 매끈한 몸매로 섹시함을 준다. 기이한 몸짓은 요가를 소재한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하지만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포스터 속 주인공이 인간의 모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오른팔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왼팔이 달려 있다. 왼다리는 거꾸로 붙어 있다. 도무지 정상적인 인간이 취할 수 없는 동작을 취해 공포감을 더한다.

그렇다면 포스터 속 주인공은 누구일까? 의 주연 배우 중 한 명인 이영진이다. 의 홍보 관계자는 "노출이 많은 포스터라 몸매가 뛰어난 모델 출신의 이영진을 선택했다. 이영진의 매혹적인 표정도 합격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예쁜 모습을 보이고 싶은 여배우로서 납득하기 힘든 포스터이지 않을까. 이 관계자는 "이영진도 촬영 단계에서는 팔다리가 바꿔 달릴 줄은 몰랐을 것이다. 촬영간 제작진이 무리한 요가 자세를 많이 요구해 이영진이 애를 먹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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