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어 부담… 연기 시작 계기

"난 얼짱 출신 아니다."

배우 남상미가 '얼짱'(얼굴이 예쁘다는 뜻의 은어)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표현했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감독 이용주·제작 영화사 아침)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발탁됐다. 구혜선 등 실제 얼짱 출신 배우들에게 업혀 간 케이스다. 얼짱 출신은 아니다"고 말했다.

남상미는 한양대학교 정문 앞에 있는 모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다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로 알려진 후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남상미는 "많은 분들이 얼짱 수식어를 벗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을 하신다. 얼짱이라는 별명 덕에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 80대가 돼서도 나는 얼짱 출신의 배우라는 수식어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남상미는 에서 신들린 동생 소진(심은경)과 광신도가 돼 버린 어머니 사이에서 불가사의한 일을 겪게 되는 희진 역을 맡았다. 남상미는 "공포 영화의 스산한 기운을 받아서인지 촬영 내내 유난히 몸이 아팠다. 잔병치레와 부상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은 무속신앙과 종교를 소재로 다룬 공포물이다. 오는 8월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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