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섬뜩한 공포영화 속 여배우는 강렬한 인상을 심어줘 관객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는다. 이렇듯 '호러퀸'은 여배우들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호러퀸이 되기 위한 여배우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올 여름에는 수적 공세가 만만치 않다. '2009 호러퀸'에 등극할 새로운 스타는 누구일까.

손은서·장경아 등 신예스타 도전
여고괴담= 신예 5명의 호러퀸 도전

1998년 5월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이후 공포물 시리즈로 자리를 잡은 '여고괴담'이 (감독 이종용ㆍ제작 씨네2000)로 돌아왔다. 여고괴담 시리즈는 최강희 박진희 김민선 박예진 공효진 박한별 김옥빈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 온 여배우들의 등용문.

이번에는 5545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손은서 장경아 오연서 송민정 유신애가 출연한다. 이들은 몇몇 영화의 단역, 모델 경력이 전부인 신예다. 주인공 손은서의 경우 지난달 엡손 CF 모델로 발탁되는 등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유진
은 영원한 우정을 피로 맹세한 친구들이 동반자살을 약속하면서 벌어지는 섬뜩한 공포와 의문의 죽음을 다룬다. 6월 개봉 예정.

유진·박한별·이영진 '치명적 미모' 대결
요가학원= 미녀스타 7명의 스타일리시한 공포물

핏빛 공포영화에 미녀스타가 가세한다면? 매혹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호러물이 된다. 영화 (감독 윤재연ㆍ제작 오퍼스 픽쳐스)은 충무로에서 주목 받는 미녀배우 7인이 캐스팅돼 눈길을 모은다. 영화 를 통해 충무로의 주연급 여배우로 급부상한 유진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첫 호러퀸에 도전한다.

배우 박한별과 모델 출신 이영진은 이후 다시 한번 공포영화에 가세한다. 이밖에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은지, KBS 드라마 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뽐낸 차수연, MBC 예능프로그램 에서 주목 받은 황승언이 출연한다.

은 불멸의 아름다움을 갖게 해준다는 요가학원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을 그린 영화. 완벽한 외모를 갖고자 하는 여자들이 욕망에 사로잡힌 채 치명적인 미모와 섹시함을 뽐낸다.

여고괴담
남상미 첫 공포물… '신들린 소녀' 열연
비명= 남상미의 재발견 될까

배우 남상미는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잔혹한 욕망과 공포를 담은 영화 (감독 이용주ㆍ제작 영화사 아침)에서 원톱 주연을 맡았다. 영화 이후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첫 호러물 도전이다.

남상미는 그간 선보여왔던 씩씩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가족에 대한 애증이 뒤섞여 있으면서 이상한 환영에 시달리는 희진으로 변신한다. 남상미는 비밀을 감춘 엄마와 이웃들에 둘러싸여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희진 역을 통해 폭넓은 감정 연기를 소화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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