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3년 후에 낳겠다."

배우 권상우가 가족 계획을 밝혔다.

권상우는 5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 도중 "곧바로 둘째를 가질 계획은 없다. 손태영과 나도 데이트하고 연애할 시간이 필요하다. 터울을 두고 싶다. 3년 후에 둘째를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지난 2월초 첫 아들을 얻었다. 최근 아들의 이름을 '권룩희'로 지은 권상우는 4일 출생신고까지 마쳤다. 권상우는 "권룩, 권율 등 고려했지만 태명이 루키였던 터라 순한글 이름인 권룩희로 결정했다. 부부가 합의 후 부모님들게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아들 돌보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스케줄을 마치면 다른 약속을 잡지 않고 곧바로 귀가해 손태영,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권상우는 "어제도 아들과 노느라 새벽2시까지 잠을 못잤다"며 웃었다.

권상우는 영화 (감독 원태연ㆍ제작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