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작품 함께해 오해… 예쁘다고 칭찬한건 파트너에 대한 예의"

주지훈
배우 주지훈이 신민아와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주지훈은 2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영화 (감독 홍지영ㆍ제작 수필름ㆍ5일 개봉)에서 호흡을 맞춘 신민아와 사귄다는 소문에 대해 손사래를 저었다. 주지훈은 미소를 잃지 않은 채 "신민아와 둘이서 밥 한 번 먹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주지훈과 신민아는 KBS 2TV 드라마 에 이어 영화 에 함께 출연했다. 최근 영화계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주지훈은 "두 작품에 함께 출연하는 바람에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이 '나한테만 말해보라'며 은근히 물어보는 경우가 꽤 많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아마 신민아에 대해 공개적으로 '아름답다'는 칭찬을 많이 했기 때문인 것 같다. 상대 여배우니까 연기하는 동안 '예쁘다'고 계속 생각하며 작품에 임한다. 실제로 신민아가 예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여러 시나리오도 있다고 들었다"며 "억측에 대해 굳이 밝히려 하지 않은 것은 괜히 또 다른 추측을 낳을까 우려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김혜자 선생님이 '거짓은 언젠가 지나간다'고 말씀해주신 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아
주지훈은 "현재 여자친구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선이 고운 여자"라고 말했다. 주지훈은 "전체적인 라인이나 느낌이 살아있고 선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공개했다. 주지훈은 "서른둘에서 서른다섯 사이에 딸 쌍둥이를 낳고 싶다. 내 나이 마흔에는 양팔에 딸을 매달고 강가를 걸어다닐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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