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아일랜드' 제작보고회서 돌출발언… 이수경 "키스? 포옹? 둘 다 좋아"

'여행지에서 나신으로 선탠을 하고 싶다?'

유진은 24일 오전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감독 강철우ㆍ제작 ㈜스토리팩트로리, 에스비에스아이) 제작보고회에서 돌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SBS 김일중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심리 테스트'에서 "낯선 여행지에서 평소에 못 해본 일을 하고 싶다?"라는 질문에 'YES'를 택했다.

유진은 김 아나운서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가요"라고 묻자 "선탠을 하더라도 수영복 자국이 남지 않도록 하겠어요"라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가 "설마 정면은 아니죠?"라고 묻자 유진은 "네. 이런 (과감한) 답을 원하시는 것 같아서"라며 웃음으로 얼버무렸다.

이날 이수경 역시 '심리테스트'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보다 포옹이 좋다?"라는 질문을 받고 'YES' 'NO' 중 한가지를 택하지 않은 채 "둘 다 좋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 감독은 "4명의 배우가 촬영지에서 마음껏 일탈을 했던 것 같다. 한밤중에 맥주를 마시며 현지인과 춤을 추는 등 낭만을 즐겼다"고 말했다.

보라카이에서 4명의 남녀가 일상 탈출을 꿈꾸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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