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서우 출연 영화 '미쓰 홍당무' 18금 판정에 10대 팬들 항의

배우 서우의 팬들이 뿔났다.

서우가 출연한 영화 (감독 이경미)의 개봉과 함께 서우의 소속사측으로 팬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가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스무살이 된 서우의 팬층이 대부분의 10대 임을 고려하면 를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법하다.

소속사측은 "하루 평균 50여 통의 항의 전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직 신인인 서우에 대한 팬들의 많은 관심에 소속사도 적잖이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서우는 에서 호기심이 왕성한 여중생 서종희 역을 맡았다. 안면홍조증을 앓는 주인공 양미숙 역을 맡은 배우 공효진과 함께 아빠의 이혼을 막기 위해 발칙한 행동을 일삼고 적나라한 대화를 나누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서우는 그 동안 영화 과 MBC 시트콤 등에 출연했다. 또한 모 아이스크림 CF에서 독특한 춤과 표정으로 눈길을 모으는 등 CF계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현재는 드라마 의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돼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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