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통신] 영어대사로 2010년 개봉

일본 영화 (Rashomonㆍ1950)이 현대판으로 리메이크 된다.

'현대판 라쇼몽'의 제목은 이다. LA에 본부를 둔 하버라이트 엔터테인먼트와 도쿄에 본부를 둔 로터스가 공동으로 만든다. 무대는 옛 일본에서 현재의 미국으로 옮겨지는데 영어 대사로 만들어진다.

일본의 고전 걸작으로 꼽히는 은 아키라 구로사와가 감독하고 토시로 미후네가 산적으로 나오는 작품으로 인간 본성과 진실에 관한 탐구를 담았다. 한 여자에 대한 강간 사건을 둘러싸고 이에 연루된 사람들이 각기 재판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진술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흑백 영화로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을 탔다.

하버라이트 엔터테인먼트와 로터스는 이외에도 구로사와가 각본을 썼으나 영화로 완성시키지 못한 만화 영화 (The Masque of Black Death)도 만들 예정이다. 이 영화는 20세기 초 러시아를 휩쓴 흑사병에 관한 것으로 과 함께 2010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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