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울학교ET' 복싱장면 촬영중 사고

배우 백성현이 영화 촬영 도중 상대역의 코뼈를 부러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백성현은 영화 (감독 박광춘ㆍ제작 ㈜커리지필름)에서 고교 복싱 선수 백정구 역을 맡아 촬영이 한창이다. 백성현은 최근 복싱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상대 선수로 나선 액션 배우의 안면을 잘못 때려 코뼈를 부러뜨렸다.

백성현측 관계자는 "연기에 몰입하다 발생한 일이다. 다친 배우는 촬영을 마친 후 치료를 받겠다고 연기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고 전했다.

백성현은 의 촬영을 위해 6개월 전부터 복싱 수업을 받아왔다. 백성현은 9일 오후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에서 열린 영화 현장 공개에서도 부드러운 몸놀림과 매서운 펀치를 선보였다.

백성현은 "감독님이 사실적인 액션을 원해 난타전을 펼치다 보니 많이 맞았다. 싸움을 안 해본 터라 맞으면 머리가 띵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는 체육 선생 천성근(김수로)이 학교에 남기 위해 영어 선생님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는 코미디물이다. 오는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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