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 리포트

배우 김윤석이 칸에서 두 번이나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김윤석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모나코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가 났다.

김윤석은 이날 모나코로 향하던 중이었다. 17일 밤 제6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감독 나홍진, 제작 영화사 비단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이후 전세계 언론과의 숨가쁜 인터뷰를 끝낸 뒤 잠시 머리를 식히고자 의 제작진과 자신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들과 함께 소형 버스를 빌려 모나코로 향했다.

해변의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하며 이동하던 중 옆 차량과 부딪히는 바람에 운행이 중단됐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느라 30분간 움직이지 못했다. 그 때문에 김윤석은 단 30분만 모나코에 머물러야 했다. 서둘러 칸으로 돌아와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진 뒤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해야 했기 때문이다.

김윤석은 15일 칸에 도착할 당시에도 턱시도가 담긴 수하물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16일로 예정된 외신 인터뷰를 17일로 미루는 해프닝을 겪었다.

김윤석은 첫번째 칸 행에서 갖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뿌듯한 마음만은 감출 수 없는 듯, 19일 밤 영진위 파티에서 빨갛게 상기된 얼굴을 숨기지 않고 영화인들과 술잔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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