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리포트] 영화 '신기전' 논란 예고

영화 (감독 김유진ㆍ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이 강력한 지도력을 지닌 국가 원수를 등장시켜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은 19일(현지시간) 오후 제 61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가진 마켓 스크리닝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15분 분량의 축약 버전이었지만 세계 최초의 로켓을 개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답게 한민족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였다.

세계 최초로 비밀 병기를 만들다 중국의 위협을 받지만 굽히지 않고 고수하는 세종대왕(안성기)의 모습은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양새로 국민을 뭉클하게 만들만하다.

최근 광우병이 우려되는 미국 소고기 수입 문제로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과 대조적으로 비춰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 지도자로서의 카리스마, 외교적인 독립의 문제, 세계를 리드하는 과학 기술이 현재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비교돼 논란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관람한 관계자들은 "한국인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은 스크리닝 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문의를 하며 관심을 보였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8억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 은 배우와 스태프가 애국심을 담아 출연료를 유예해 더욱 뜻깊은 작품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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