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모두에게 감사"

나홍진
"400만 명 돌파, 자만하지 않겠다."

영화 (제작 비단길)의 나홍진 감독이 가 전국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한 데 대한 소감을 전했다.

는 15일 개봉 31일 만에 전국 관객 400만명을 동원하는 쾌거를 이뤘다. 나홍진 감독은 16일 스포츠한국과 전화 인터뷰에서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 아직도 얼떨떨하다. 개봉 전이나, 지금이나 어떻게 400만 명을 모았는지는 모르겠다. 그저 자만하지 않겠다는 생각만 거듭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홍진 감독은 의 흥행 돌풍에 힘입어 각종 매체의 인터뷰와 출연 요청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요청을 고사하고 있는 나홍진 감독은 "지금은 나를 다스릴 때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자만하게 될까 가장 두렵다"는 속내를 전했다.

의 상영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차기작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충무로에서는 나홍진 감독을 선점하기 위한 물밑 작업이 뜨겁다. 당초 "5년 후에 작품을 발표하겠다"고 느긋하게 마음을 먹었던 나홍진 감독의 행보도 바빠지게 됐다.

나홍진 감독은 "가 개봉되고 여러 선배 감독님들을 만났다. 쉬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고 충고해 주셨다. 고삐를 바투 쥐고 열심히 준비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는 나홍진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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