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숙명' 영등위 18세이상 관람가 판정 받아

배우 송승헌이 첫 '18금(禁)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송승헌이 주연을 맡은 영화 (감독 김해곤ㆍ제작 ㈜MKDK)은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99년 영화 이후 줄곧 청소년 관람가 등급의 영화에 출연했던 송승헌은 여섯 번째 작품 만에 '18금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

송승헌은 에서 의리로 똘똘 뭉친 전설적인 싸움꾼 김우민 역을 맡았다. 제대 후 복귀작으로 을 택한 송승헌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이며 위험천만한 장면을 직접 소화해 냈다. 측 관계자는 "등급에서 알 수 있듯 고난도의 액션이 이어진다. 사뭇 다른 이미지의 송승헌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의 '18세 이상 관람가' 판정에 제작 관계자는 적잖이 속앓이를 해야 했다. 의 주인공인 송승헌 권상우 지성 등이 소녀팬들을 몰고 다니는 꽃미남 스타들이기 때문에 관객 동원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 탓이다.

하지만 측은 재심의 요청 없이 '18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할 계획이다. 측 관계자는 "재심의를 요청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하다. 등급을 낮추기 위해 무리수를 두기 보다 관객들에게 보다 화끈하고 매력적인 장면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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