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피아니스트 노영심에게 배운 피아노 실력을 공개했다.

하지원은 16일 열린 영화 (감독 김정권ㆍ제작 와이어투와이어)의 시사회에서 영화 속 지호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영화의 막바지에 바보 승룡(차태현)이 좋아하는 을 힘겹게 치는 장면에 이어 체코의 대형 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로 클래식을 실감나게 치는 장면을 보여줬다.

하지원이 공연을 하는 장면은 풀샷으로 잡혔음에도 피아노를 연주하는 손과 몸이 전혀 어색함이 없다. 하지원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장면을 당당하게 촬영했다.

하지원은 시사회 후 기자회견에서 "초등학교 때 피아노를 쳤지만 다시 치려니 힘들었다. 영화에 나오는 곡을 여러 번 연습했고 피아노를 쓰다듬고 만져 보면서 친숙해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영화로 보니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측은 "하지원이 피아니스트 노영심에게 피아노를 배웠다. 하지원이 하루 3시간씩 레슨도 모자라 피아노를 제대로 연주하겠다며 집에 피아노를 아예 들여다 놓고 피나는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인기 만화가 강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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