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찌마와리' 여자 주인공… 멜로연기 이후 또다른 변신 기대

배우 박시연이 영화 의 여자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박시연은 지난 2000년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었던 류승완 감독의 의 장편 버전 (감독 류승완ㆍ제작 외유내강)에 출연한다.

박시연은 단편 에 출연했던 임원희 류승범과 호흡을 맞춰 60년대 영화를 패러디한 외양과 말투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박시연은 에서 미스터리 첩보원 마리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시연은 지난해 영화 (감독 곽경택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무거운 분위기의 멜로 연기를 보여준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박시연은 에서 액션 장면도 보여줄 계획이다. 박시연은 한국 데뷔 전 중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며 액션 연기를 했던 노하우를 살려 이번 영화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에 임할 작정이다.

박시연의 소속사측은 "가 단편영화로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연출 덕분에 사랑을 받았던 만큼 장편 시나리오를 접하고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 '박시연 맞아?'라고 할 만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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