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 미쳐'등 1월에만 10편 줄줄이 개봉

위쪽부터 영화
무자년 첫 달을 맞아 한국 영화가 3일에 1편 꼴로 개봉된다.

1월 한 달간 개봉되는 한국 영화는 무려 10편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7편이 개봉된 것에 비하면 50%가량 증가했다. 초반 기선 제압을 통해 올 한 해 농사를 잘 지어 보자는 취지다.

지난해는 1월 개봉 영화가 줄줄이 흥행에 실패한 후 영화계가 1년 내내 침체기에 허덕였다. 톱스타 고소영을 앞세운 영화 를 비롯해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등이 흥행에 참패했다. 영화 등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올해 1월은 양과 질적으로 모두 풍부하다. 1일 개봉된 영화 (감독 류승진ㆍ제작 아이필름, 블루버스픽쳐스)는 톱스타 없이 8명의 공동주연을 내세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톱스타 김정은 손예진 전지현은 각각 영화 를 통해 오랜만에 영화팬을 만난다.

이미지 변신에 나선 배우 황정민() 탁재훈() 신현준()의 연기와 배우 류승범() 신하균()의 귀환도 반갑다.

배경과 소재도 다양하다. 영화 와 는 나란히 경성 시대를 배경으로 해 눈길을 끈다. 는 각각 핸드볼 소매치기 사형수 폴리아티스트를 소재로 한다.

장르와 내러티브의 한계에 봉착했다는 세간의 근심을 떨치기에 손색이 없다.

1월 개봉 영화의 분수령은 마지막 날이다. 31일 총 다섯 편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된다. 2월 첫 째주 설날 특수를 염두에 둔 배치다. 한국 영화가 초반 기선 제압을 통해 올 한해 풍년을 이룰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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