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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 그녀, 솔직한 그녀… 바로 손태영!
[엔짱] 영화 '기다리다 미쳐' 연상연하 커플… 밝은 모습 보이려 알콩달콩 사랑연기
연애사 공개? 내숭 없었던 것일 뿐…10년 후에도 꾸준한 배우로 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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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표정을 지었는데 감독님이 ‘왜 웃니’ 이러시는 것 있죠. 호호.” 배우 손태영은 잘 웃는다. 그동안 어두운 역할을 많이 했지만 새해 첫날 개봉되는 <기다리다 미쳐>에서는 연하남 장근석과 알콩달콩 사랑을 가꾸며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이춘근인턴기자 bestime@soprtshankook.co.kr

고백하건데, 그를 만나기 전까지 그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던 것이 사실이다. 배우 손태영은 그저 화려하고 트렌디한 젊은 여자 연예인으로만 생각됐다. 직접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어본 그는 담백하기 그지 없었다.

남성적일 정도로 털털한 말투에 살짝 사투리 억양이 묻어났다. 그리고 그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묘한 조화를 이루는, 쑥스러운 듯 웃으며 말끝을 흐리는 버릇까지. 어쩌면 평소 삶까지 '연기'로 포장하고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아예 해 본 적도 없어 보였다.

손태영이 사람들을 만나면 "생각보다 털털하다" "의리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 것도 그런 이유다. 그런 말에도 손태영은 눈을 반달로 만들면서 "사람들을 일일히 만날 수도 없고, 어쩌죠? '나 그런 사람 아니다'고 띠라도 두르고 다닐까 봐요"라고 눙쳤다.

손태영은 요즘 몇 가지 고민에 빠졌다. 전 남자친구와 공개 데이트, 그리고 결별을 겪으면서 남자와 사랑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졌다.

당분간 연애는 안 하고 일만 열심히 하겠다는 것, 혹 연애를 하더라도 남자친구를 내버려 두는 일은 없을 것. 말이 날까 무서워 남자친구 외의 사람들과 모이는 자리는 아예 피했지만 이제는 폭넓게 사람들을 만나며 시각을 넓혀야 할 필요성도 느낀다.

내년 1월1일 영화 <기다리다 미쳐>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를 만나 선입견을 조금씩 풀어봤다.

# 손태영은 배우이기 보다 트렌드세터?

손태영이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손태영은 나이가 들어 여성 패션잡지의 편집장을 하고 싶은 꿈을 갖고 있을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크다. 친분이 있는 사람이 부탁하면 오후 2시에 스케줄이 있어도 저녁에 부산에서 하는 패션쇼나 론칭쇼에도 얼굴을 내민다.

스케줄 정리나 교통편을 맡아야 하는 매니저에게 "매니저만 고생 아니냐"고 하자 정작 매니저는 "워낙 의리파인 것을 알기 때문에 괜찮다"고 했다.

패션에 관심이 크다고 해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욕심이 적은 것은 아니다. 손태영이 올해 토리노 국제영화제에 오른 영화 <경의선>에 김강우와 얼굴을 내민 것도 그렇고 <기다리다 미쳐>에서 연상 연하 커플을 연기한 것도 그렇다. 영화 속에서 6세, 실제로도 7세 차이가 나는 배우 장근석과 짝을 이루는 것은 여배우로서 다소 위험한 일일 수도 있다.

"(장근석의) 얼굴이 작아서 제가 더 커 보일까봐 걱정도 했어요.(웃음) 연하라는 설정은 좋았어요. 그동안 김승수 이창훈 등 한참 연상의 오빠들과 연기했는데, 다행히 김강우 오빠를 시작으로 상대역의 나이대가 확 내려갔어요."

장근석의 성격이 의젓해 나이 차이를 많이 느끼지는 않았다고 했다. 지난 2월 추운 겨울 행군을 바라보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갑자기 우박이 내린 일이 있었다. 손태영은 고생이라 생각하지 않고 즐겁게 촬영했다.

손태영은 그동안 변화에 대한 욕구를 갖고 있었다. 늘 어딘가 어둡고 갈등을 겪는 캐릭터를 주로 맡았었다. 여기에서 벗어나 연하남과 알콩달콩 귀엽게 사랑을 가꾸는 밝은 모습을 연기하고 싶어 이번 작품을 택했다.

손태영은 평소에도 영화를 보며 여배우가 어떤 표정을 짓고 감정을 갖는지 공부를 한다. 최근에는 <원스>를 재미있게 봤다. 인디 영화를 좋아한다.

# 손태영은 늘 연애 중?

손태영의 연애사는 다른 몇몇 연예인들과 달리 그동안 숨겨지지 않았다. 거의 대부분 중계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작 손태영은 말이 날까 두려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 잘 참석하지 않았었다.

"1년 전부터는 선후배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모임에 가급적 참여하려고 해요. 요즘은 오히려 제가 모이자고 문자 보낼 때도 있어요. 예전에는 낯도 많이 가리고,술도 못 마시고, 또 행여 말이 날까 두려워 아예 모임을 안 했었죠."

그럼에도 정작 사랑을 하면 그것만은 낱낱이 공개가 되곤 했다. 최근 그를 힘들게 했던 사랑과 결별 또한 마찬가지였다. 남자친구가 손태영을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미니홈피에 사진을 올려놓으면 차마 "그렇게 하지 마라"고 말하지 못했다.

주변에서는 공개 데이트를 하지말라고 충고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사랑에 빠진 순간에 손태영은 남자친구를 속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던, 천상 여자였다.

"지금은 억울하기도 하고, 느끼는 것도 많아요. 제가 일하려고 하면 유독 그런 부분이 부각이 되니까 속상해요. 내숭이 안 맞아 솔직했던 것 뿐인데, 세상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더라고요."

손태영은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날, 공항에서 결별 통보를 받았고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돌아왔다. 이후 전 남자친구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는 말을 대중 앞에 던져 놓는 것을 보면서 손태영의 마음은 더 아팠다.

"이제는 일만 할 거에요. 10년 후에요? 그때쯤 결혼은 했을 것 같아요. 배우로서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 있다기 보다는 계속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기복이 있는 게 아니라 항상 꾸준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제는 노말(normal)하고 싶어요. 그게 제일이더라고요."

▲ 손태영 "이제 사랑을 못믿겠다" 눈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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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7/12/28 07: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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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12/28 07:05:30   수정시간 : 2013/04/25 11: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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