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영화 '순정만화'로 스크린 공략 시동 걸어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배우로 컴백한다.

최시원은 새해 영화 로 스크린 공략의 시동을 건다. 강풀의 동명 인터넷 만화를 영화화하는 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멜로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최시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로 성인식을 갖게 된 셈이다.

최시원이 맡은 '강숙'은 누나를 사랑하는 저돌적인 성격으로 순수한 사랑을 갈구하는 역이다. 원작에서 그려진 이미지는 다소 과격했으나 최시원이 이 역을 맡음으로써 제목 그대로 '순정만화' 같은 이미지를 갖게 됐다.

최시원-채정안 커플과 함께 또다른 사랑을 보여줄 연인으로는 유지태와 이연희가 이미 캐스팅된 상태다.

2003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연재돼 총 페이지뷰만 6,000만건을 기록한 원작 는 열두살의 나이차가 나는 연상의 남자와 여고생, 연상의 여자와 고교생 커플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잔잔하고 순수하게 그린다.

는 내년 초 크랭크인 돼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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