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과 베드신, 당황스러웠다."

배우 김명민이 동료 배우 손예진과 베드신을 촬영하며 있었던 뒷얘기를 공개했다.

김명민은 13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감독 이상기ㆍ제작 ㈜쌈지아이비젼영상사업단)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명민은 극중 베드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처음에는 내 거친 호흡에 손예진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 막상 시작되니까 잘 하더라. 손예진이 생각보다 적극적이라 내가 오히려 당황했다"고 털어 놓았다.

김명민은 이어 키스신에 대한 에피소드도 밝혔다.

김명민은 "키스신 촬영 전에 아무 것도 안 먹고 수시로 양치질을 했다. 손예진은 아무렇지도 않게 떡을 먹고 있었다. 키스신 촬영 때 이물질이 있던 것 같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명민과 손예진은 에서 색다른 캐릭터를 맡아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김명민은 냉철하고 과격한 형사 조대영을 연기한다. 손예진은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국제적 소매치기 조직의 리더 백장미 역을 맡았다. 손예진은 "소매치기 장면을 찍기 위해 고생을 많이 했다. (웃으며)소매치기에 소질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는 국제적 소매치기 조직과 이를 쫓는 광역수사대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다양한 소매치기 기술과 과학 수사가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는 내년 1월10일 개봉될 예정이다.

▲ 김명민 "손예진 베드신 능숙… 헉! 당황돼"
▲ [포토] 속보일라~ 손예진 "시상식 왔어요"
▲ 김명민 "손예진 벗은 몸이… 치명적 매혹"
▲ 손예진-김명민 "베드신? 갈때까지 갔다"
▲ 손예진 "관객이 어떻게 볼까 걱정" 털어놔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