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짱]

설경구는 '고무줄 몸무게'로 유명하다.

최근 을 촬영하는 동안 올초 에서 10kg을 감량한 몸무게를 유지했다. 의 개봉을 앞두고 촬영을 위해 살을 찌우고 있다. 설경구가 작품을 위해 몸을 불리고 여위게 만드는 일은 그의 일상이 돼버렸다. 의 범죄자 역을 위해서 7kg을 감량했고, 에서는 20kg이나 몸을 찌운 바 있다.

설경구는 "작품 끝나면 늘 보라매공원으로 갔어요. 액션 스쿨에 있거든요. 가면 질문이 '쪄야 되요? 빼야 되요?'이에요. 최다 출근 배우일 걸요. 한 영화의 쫑파티가 끝나자마자 새 영화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게 많았어요. 요즘은 준비해야 하는 영화는 힘들어요. 하하"라고 말했다.

설경구의 말과 달리 설경구는 의욕적으로 강철중을 준비 중이다. 의 번외편 격으로 강우석 감독이 야심차게 메가폰을 잡는 이 작품은 12월말쯤 크랭크인될 예정이다.

설경구는 "좀 더 빨리 촬영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덜컥 겁이 났어요. '7년전과 똑같이 해서도 안 되고, 다르게 해서도 안 된다'는 생각이에요. 그때 신인이었는데 '그때 마음이 들까' 싶기도 하고요. 당시엔 어리바리했는데 지금은 약아졌잖아요"라고 말했다.

설경구는 최근 강우석 감독과 유해진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그때의 마음을 잊지 말자고 다짐했다. 설경구는 "당시 강 감독님이 4년 만에 연출해서 각오가 남달랐어요.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했는데 이번에도 그러자고 서로들 다짐했죠"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 섹시 송지효·싸움꾼 김태희…'여우들의 반란'
▲ [포토] 김태희 '블랙 초미니' 섹시미 과시
▲ 설경구 "김태희와 베드신이… 아~ 나의 비애"
▲ '앗! 엽기행각' 김태희 본능(?) 200% 발휘
▲ 청순가련 김태희? "모두 속고 있는 거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