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동반 캐스팅·… 나란히 이미지 변신

배우 신민아와 공효진이 색다른 이미지로 맞대결을 펼친다.

신민아와 공효진은 영화 (감독 부지영ㆍ제작 DNA프로덕션)에 동반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버리고 나란히 이미지 변신을 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민아는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버리고 냉철하고 이기적인 인물로 분한다. 극중 커리어우먼 명은 역을 맡아 차가운 말투와 비열한 표정 연기를 선보인다. 공효진은 7살 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억척스러운 생선장수 명주 역을 맡았다. 공효진은 이번 작품을 위해 촌스러운 ‘아줌마 파마’도 마다하지 않았다.

신민아와 공효진은 평소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막역한 사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영화 에 함께 출연하며 우애를 다졌다. 올해는 각각 KBS 드라마 과 MBC 드라마 로 맞대결을 펼쳐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에서는 이복자매로 동반 출연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가족애를 전한다.

는 현재 80% 촬영을 마쳤다. 내년 초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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