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의 할리우드 데뷔작 상대배우가 바뀌었다.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Laundry Warrior)의 여주인공이 중국 스타 장쯔이에서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보스워스로 바뀌었다. 케이트 보스워스는 영화 에 출연한 신세대 할리우드 스타다.

에서는 서부의 강인한 소녀로 로맨스와 액션 연기를 동시에 펼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은 미국의 버라이어티지가 10월30일 보도함에 따라 알려졌다. 영화 홍보사 영화인측은 “시나리오에서 캐릭터가 바뀌어 동양인보다는 할리우드 스타가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쯔이가 아닌 케이트 보스워스로 캐스팅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케이트 보스워스, 제프리 러쉬와 함께 12일 뉴질랜드의 오크랜드에서 의 촬영에 들어간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는 제작비 4천만 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이어령 전 장관의 아들 이승무 감독의 데뷔작이다. 는 이승무 감독이 직접 쓴 작품이다.

는 바다를 건너 온 동양의 무사가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액션을 선보이는 내용이다. 프로듀서인 베리 오스본이 선택한 작품으로 블루스크린을 통한 100% 세트 촬영과 CG 작업방식을 도입했다.

이 영화는 전액 할리우드 자본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오스본은 를 위해 의 마이클 파이저와 함께 뉴질랜드에 새드 플루트사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의 기획에 참여한 보람영화사의 이주익 대표는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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