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최고의 파트너는 박중훈이다."

배우 안성기가 동료 배우 박중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성기는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힐튼 남해 리조트에서 영화 (감독 김종현ㆍ제작 KM컬쳐)를 촬영 중이다.

현장 공개 후 취재진과 만난 안성기는 "최고의 파트너를 꼽아 달라"는 질문을 받고 "박중훈이 최고의 파트너다. 20년 간 에 함께 출연했다. 함께 출연한 모든 영화가 관객들에게도 사랑받았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이어 "현재 함께 출연 중인 조한선은 '마이 뉴 파트너'다"고 영화의 제목을 인용해 재치 있는 답변을 들려줬다.

안성기는 에서 30년 관록의 형사 반장 강민호 역을 맡았다. 8년 만에 경찰대를 졸업하고 나타난 아들 강영준(조한선)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뜨거운 부정(父情)을 보여준다.

안성기는 "와 다른 영화다. 보다 진지하고 감정적이며 감동적인 영화다. 당초 와 비슷한 것처럼 소개돼서 당황스러웠다. 분명한 차별점을 갖는 영화다"고 강조했다.

는 현재 60% 가량 촬영을 마쳤다. 내년 초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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