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로맨틱 멜로 '내 사랑'으로 팬들과 만나

"의 윤호와 상반된 캐릭터여서 욕심 났어요."

배우 정일우가 차기작으로 멜로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정일우는 올해 12월 로맨틱 멜로 (감독 이한ㆍ제작 ㈜오죤필름)으로 팬들을 만난다.

정일우는 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현장 공개에서 취재진과 만나 "신중하게 선택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마음에 들었다. MBC 시트콤 와 상반되는 캐릭터여서 오히려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이번 작품에서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복학생 지우 역을 맡았다. 의 고등학생에서 벗어나 술을 즐길 줄 아는 복학생으로 거듭난다. 상대역을 맡은 배우 이연희와 소주를 주고 받으며 실연의 아픔을 또 다른 사랑으로 극복해 나간다.

정일우는 처음으로 멜로 연기에 도전하며 "진실된 사랑에 빠지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영화의 제목처럼 "진정한 '내 사랑'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끝없이 기다리고 끝없이 지는 것이 정말 '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성숙한 답변을 들려줬다.

은 애틋한 사랑을 품은 다섯 커플의 사랑 얘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는 영화다. 정일우 외에 배우 감우성 최강희 엄태웅 류승용 등이 출연한다.

은 올해 크리스마스께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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