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과거 친일 구설 연연않고 합작영화 '첫눈' 선택

배우 이준기가 일본 관련 구설에도 한일 합작 영화를 택하는데 두려움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준기는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한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속내를 밝혔다.

이준기는 한일 합작영화 (감독 한상희ㆍ제작 ㈜다안필름,카도카와픽쳐스㈜)의 11월1일 개봉을 앞두고 이날 인터뷰에서 “지난해초 미니홈피에 ‘일본은 내 나라’라고 써서 곤혹을 치렀는데 한일합작 영화를 촬영하는데 망설임은 없었는가”라고 묻자 “전혀 없었다.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당시 내 마음과 달리 표현된 글이었지만 공인으로서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해 사과했던 부분이다. 지금은 그런 일에 연연하기보다 오히려 내가 한국 대표로서 한국을 알릴 때라고 생각한다”고 야무지게 말했다.

이준기는 “합작영화에 아주 관심이 많고 열려 있다. 일어와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최근 중국 홍콩 등에서 프로모션을 갖고 그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홍콩 프로모션 기간 중 성룡과 만남을 갖고 차기작을 논의했다.

이준기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하와이 영화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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