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서 팔색조 매력 뽐내

배우 한예슬이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한예슬은 영화 (감독 박용집ㆍ제작 싸이더스FNH)에서 능수능란한 유혹의 기술을 선보이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든다. 기존의 도도하고 왈가닥 같은 연기를 뛰어넘어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한예슬은 재벌 3세 준서(권오중)를 사로잡기 위해 하얀 미사포를 쓴 청순한 모습을 선보인다. 자신을 구하느라 차에 친 선배를 위해 길거리에서 대성통곡을 하는가 하면, 고시생 윤철의 사법고시 합격 소식을 듣고 서점에서 격렬한 댄스로 화답한다.

한예슬의 변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웃집 남자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 위해 부시시한 머리와 엽기스런 표정 연기에 도전한다. '생얼'(맨 얼굴) 노출도 서슴지 않는다.

영화 제작 관계자는 "한예슬의 다양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가 될 것이다. 한예슬의 매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은 올해 연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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