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미니홈피 해킹하고 싶다!'

공포스릴러 홍보사측이 개봉을 앞두고 해킹하고 싶은 연예인의 홈피를 조사한 결과 섹시 아이콘의 대명사인 아이비가 1위에 꼽혔다. 아이비는 정일우, 윤은혜, 강동원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을 제치고 수위에 올라 그의 인기를 가늠케했다.

특이한 점은 아이비의 미니홈피를 해킹하고 싶다고 꼽은 이들이 대부분 남자이고, 그 중에서도 40대 이상이 36%, 30대가 30%를 차지하는 이색 결과를 드러낸 것이다.

아이비가 젊은 세대 뿐 아니라 기성 세대에게도 섹시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짐작케하는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3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됐다. 홍보사측은 평소 해킹을 즐기던 주인공이 컴퓨터 전파를 타고 흐른 저주 바이러스에 의해 실종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의 프로모션 차원에서 이번 설문조사를 마련했다. 이 영화는 2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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