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영화 '만남의 광장'과 '죽어도 해피엔딩'서 몸매 공개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연기자 박진희와 예지원이 각각 8월 개봉하는 신작 영화에서 아찔한 몸매를 선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임창정과 호흡을 맞춰 영화 '만남의 광장'에 출연한 박진희는 극중 코믹영화 답지 않은 S라인을 선보였다.

경기도 가평 용추계곡에서 진행된 촬영분에서 박진희는 물속에 들어가기를 재차 반복하다 속옷이 젖어, 엿보는 연기를 한 임창정 앞에서 뜻하지 않은 간접 노출신을 경험하게 됐다.

이 장면은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 속에 촬영, 코믹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망가진' 노처녀 역을 실감나게 소화했던 예지원은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에서는 우아하고 도도한 여배우로 완벽 변신한다.

이 영화에서 예지원은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내정된 도도한 여배우 '예지원'역을 맡아 '44사이즈'에 맞춘 살인적인 체중 감량과 함께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에 대한 각 분야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의 컨설팅을 받았다.

예지원이 '죽어도 해피엔딩'에서 소화할 보라색 벨벳 드레스와 황금빛 드레스 등만 봐도 그녀의 변신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케 한다.

꾸준한 운동과 음식조절을 통해 체중을 감량한 예지원은 "예쁘게 나오는 역할을 맡고 싶다는 한을 풀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만남의 광장'은 평화로운 청솔리 마을에 부임한 수상한 가짜 선생님 공영탄(임창정 분)과 엉뚱한 마을 주민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코미디 영화로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작.

또 '죽어도 해피엔딩'은 하룻밤에 네 남자에게서 동시 프러포즈를 받게 된 수상한 여배우와 엉뚱하게 죽어나가기 시작하는 그 네 남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로 8월 2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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