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이하드4'서 윌리스와 화려한 격투신 '눈길'
메기큐는 1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공개된 영화 (감독 렌와이즈만)에서 주인공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과 실감나는 주먹 다짐 연기를 선보였다.
매기큐는 이 영화에서 미국 전역의 교통 통신 수도 전기 금융 등의 전산 시스템을 장악하는 컴퓨터 해커 메이 린으로 등장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단연 주목 받았던 장면은 메이 린(매기 큐)이 주인공인 존 맥클레인과 벌인 액션 장면이다. 두 주인공은 서로의 주먹을 얼굴에 강하게 때리며 호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극중 존 맥클레인은 메이 린의 화려한 격투 기술에 완벽하게 제압당하며 “쿵후 좀 배웠나 본데”라는 넋두리를 할 정도였다. 혼줄이 나던 맥클레인은 메이 린을 세트 벽에 내동댕이치며 액션 장면을 마무리한다.
이 밖에도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50세의 나이를 훨씬 넘긴 브루스 윌리스가 고강도 액션을 12년 만에 유감없이 선보였다.
F35 전투기와 대형 트럭의 추격 장면은 물론 미 국회의사당 폭파 장면 등 대규모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리즈는 이미 3편까지 전 세계적으로 7억5,000만 달러(약 6,900억원)를 벌어들인 바 있다. 4편은 오는 7월 19일 개봉된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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