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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은 허용되고 오르가슴은 안된다고?"
관객과의 대화 미첼 감독 "'숏버스'는 사랑에 대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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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배우들의 실제 성행위 장면이 나오는 화제작 '숏버스(Shortbus)'를 연출한 존 캐머런 미첼 감독은 25일 "'숏버스'는 단순히 섹스에 관한 영화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간 사랑에 대한 영화"라며 "더 폭력적인 영화들도 상영되고 있는데 오르가슴을 느끼는 영화가 상영될 수 없다는 것은 이상하다"고 말했다.

뮤지컬 '헤드윅'의 원작자이기도 한 미첼 감독은 이날 오후 '숏버스'가 상영되고 있는 서울 종로2가 씨네코아 영화관을 찾아 무대인사에 나서 이 같이 말하고 "'숏버스'가 공식적으로 더 많이 상영되지 못해 슬프게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미첼 감독은 '헤드윅 콘서트'와 뮤지컬 '헤드윅' 국내 관객 20만 돌파를 기념해 23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숏버스' 특별 상영 기간과도 맞아떨어져 이날 극장에서 관객과 만났다.

미첼 감독은 "한국에서는 가령 강간당하는 여자가 나오는 매우 폭력적인 영화도 상영되고 있는데 여자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영화가 상영될 수 없다는 것은 이상하다"고 말한 뒤 "그런 상황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숏버스'는 지난달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사실상의 상영불가와 마찬가지인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등급분류 면제추천 결정을 내려 '5월의 영화축제-씨네휴 오케스트라' 행사 기간에 특별상영 형식으로 상영되고 있다.

미첼 감독은 "영화에서 남성의 성기가 나오는 것이 무섭지 않았느냐"고 관객에게 질문한 뒤 "우리 모두 누구나 성기를 갖고 있으며 그것은 이상하거나 혐오스러운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영화관을 묻는 질문에 "나에게 영화는 교회나 종교와 같은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감정과 정서를 공유한다는 것은 마치 종교의식과도 같은 성스러운 의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첼 감독은 이날 무대인사에 앞서 "한국 방문은 처음인데 오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미리 종이에 적어온 가사를 보며 한국어로 '날개'라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미첼 감독의 무대인사와 '숏버스' 상영이 이뤄진 이날 씨네코아 영화관은 미첼 감독을 보러온 열성 팬들로 만원 사례를 이뤘으며 대부분 여성들인 열성 팬들은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너도나도 카메라폰을 꺼내들고 미첼 감독의 사진을 찍는 등 마치 유명 팝스타의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저작권자 (C )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입력시간 : 2007/06/08 16: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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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06/08 16:55:38   수정시간 : 2013/04/25 11: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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