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는 괴로워' 프로모션에 팬몰려… 가는 곳마다 파파라치 추격 등 유명세

배우 김아중이 홍콩을 뜨겁게 달궜다.

김아중이 홍콩에서 국빈급 대우를 받으면서 자신의 스타성을 인정 받았다. 김아중은 5일 자신의 출세작 프로모션차 홍콩을 방문할 당시 공항 도착부터 대규모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또한 이동하는 곳마다 파파라치의 추격을 받으며 유명세를 치러야 했다.

당시 김아중은 홍콩 프로모션 주최측이 체류 기간 동안 국빈급 인사들만 묵는다는 하버플라자호텔 스위트룸을 제공해 국제적으로 달라진 자신의 스타성을 확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지 언론이 김아중을 홍콩에서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의 전지현을 뛰어넘을 스타로 지목했다. 총 4차례의 시사회를 마친 뒤 조심스럽게 흥행 기록 경신도 예측되면서 김아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김아중은 일정 내내 150여 개에 달하는 홍콩 매체와 인터뷰를 소화하며 차세대 아시아 스타의 면모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홍콩 영화 관계자들과 극비리에 미팅을 가지고 한중 합작 영화와 중국 영화 출연을 타진했다. 소속사측은 실제로 미팅 가운데 시나리오도 전달돼 현지 관계자 사이에서 김아중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고 전했다.

김아중의 4박 5일의 일정을 마치고 9일 귀국했다. 영화 는 홍콩에서 20여개 상영관을 통해 오는 1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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