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금…' 베드신에 난색… "내달 결혼 앞둬 조심스럽다"… 조율 계속될 듯

배우 한채영이 베드신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5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 한채영이 영화 (감독 정윤수ㆍ제작 씨네2000) 극중 노출 수위를 두고 장고에 빠졌다. 한채영은 4세 연상의 회사원 최 모씨와 결혼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 영화 관계자는 “촬영 당일에 가야 (노출)수위가 결정될 듯하다. 양측 (제작사-소속사) 간의 첨예한 의견 조율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이 영화에서 조혼(早婚)한 조명 디자이너로 남편과 권태기에 빠져 있다가 자신의 남편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유부남 박용우와 사랑에 빠져드는 배역이다.

낯선 남자와의 교감을 표현하기 위해 파격적인 러브신은 필수적인 상황이다. 더욱이 한채영은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러브 신을 촬영하게 돼 영화 팬들의 궁금증도 더해지고 있다.

한채영은 5월 중에만 경기도 가평과 파주 등지에서 배우 박용우와의 베드신을 앞두고 있다. 5월10일께 홍콩으로 자리를 옮겨 파격적인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베드 신을 앞둔 상황이다. 빡빡한 일정으로 결혼 일정을 잡기에도 애를 먹고 있다. 당초 예정된 5월 결혼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노출 수위와 촬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한채영이 일륜지대사인 결혼을 앞두고 있어 노출과 관련해서 조심스러운 상황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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