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기자시사회서 극중 아들·친 아들과 영화 관람

배우 정진영이 두 아들과 동반 데이트를 즐겼다.

정진영은 13일 오후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감독 박규태ㆍ제작 타이거픽쳐스)의 기자시사회에서 친아들과 극중 아들을 양 옆에 앉히고 영화를 관람했다.

정진영은 기자간담회 직후 스포츠한국과 전화 통화에서 “아들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에 출연했다 사실 자체가 기쁘다. 나를 포함해 모두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제 아들이 2명이 된 것 같다”며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정진영은 이날 시사회에 부인과 아들을 초대해 나란히 앉아 영화를 즐겼다. 정진영은 시사회에 함께 참석하기 위해 친아들을 조퇴 시키는 등 영화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정진영은 “내가 출연한 영화를 친아들과 극장에서 보기는 처음이다. 아들이 큰 기대감을 보였고 영화 관람 후 만족하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내게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진영은 의 개봉을 앞두고 전에 없이 활발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진영은 최근 MBC 시트콤 과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에 출연했다.

정진영은 “관객들이 이번 영화를 안 보면 억울할 것 같다. (웃으며)그래서 발악하고 있다. 영화를 알릴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정진영은 에서 발달장애로 IQ 60에 머문 아들(최우혁)의 초등학교 졸업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아버지 허진규 역을 맡아 가슴 먹먹한 부정을 보여준다.

는 오는 2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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