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백스테이지

혼혈 배우 다니엘 헤니가 조용한 교육 도시 전주를 뜨겁게 달궜다는 소식입니다.

헤니는 최근 촬영차 전북 전주에 내려갔다가 열렬한 시민들의 환영에 인기를 실감했다고 합니다.

각종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전동성당에서 있었던 이날 촬영에 헤니를 보기 위해 주변의 여학교와 시민들 200여 명이 몰려나와 북새통을 이뤘다고 합니다.

다급하게 경찰과 경비 요원들이 출동해서 안전관리에 들어가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하는데요. 다행히 촬영이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주 시민들은 촬영 막바지, 헤니가 극중 무기수 아버지의 구명운동을 연기하는 감정 장면에 몰입해 열연을 펼치자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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