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놈'에 올인할 것을 선언했다.

배우 정우성이 김지운 감독의 신작 (제작 바른손 영화사업부ㆍ이하 놈놈놈)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정우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우성이 영화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다. 4월 중순 크랭크인 시점과 맞물리는 스케줄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정우성은 아시아 각국이 대작 도 출연을 정중하게 사양했다. 해외 프로젝트 대작도 중요하지만 침체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영화 출연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본래 이 영화에 조좌룡 역을 맡아 우정 출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공교롭게 스케줄이 맞물렸다. 지난 2월 중순께 정중하게 출연을 사양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이 집중하는 은 제작비만 100억원 이상 투여되는 대작이다. 1940년대 만주를 배경으로 현상금 수배범, 열차털이범, 킬러 등 세명의 독특한 남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다. 정우성과 함께 주연급 남자 배우인 이병헌과 송강호가 동시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영화 은 오는 4월부터 중국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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