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가의 기적' 예매순위 1위 '복면달호'에 완승

하지원과 차태현의 희비 교차가 계속되고 있다.

영화 에서 호흡을 맞춘 차태현 하지원이 각각 로 같은 날 맞붙게 됐다.

설 연휴 개봉을 앞두고 이들 영화의 예매순위가 공개되면서 한쪽에서 쾌재를, 한쪽에서 쓴웃음을 짓고 있다.

먼저 웃은 이는 하지원이다. 12일까지 인터파크, 맥스무비, 티켓링크 등 예매사이트에서 영화 이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이에 반해 차태현의 는 1위와 크게 격차가 벌어지며 한숨소리가 커져 가고 있다.

관계자는 “전국 5만 시사회를 한 것이 좋은 입소문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이에 반해 다른 관계자는 “의 경우 극중 코미디 요소가 반감됐다는 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차태현에 대한 기대치가 떨어졌다”는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서로 다른 이유로 표정 관리가 어려운 두 배우의 얄궂은 운명은 15일 영화 개봉과 함께 다시 한번 판가름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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