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은 좁다!" TV 이어 영화 맞대결

김석훈 '어리버리 조폭 이색 변신'
‘TV에 이어 영화 대결도 볼 만 하겠네’

톱스타 이미연 김석훈 김명민이 안방극장 주말극에서 맞대결을 벌인 데 이어 스크린에서 또 다시 맞붙을 전망이다.

이들은 최근 배우들이 영화나 드라마 한 분야만을 고집하지 않고 벽을 허무는 경향 때문에 공교롭게 연이어 흥행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미연은 SBS 에 복귀해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청순함을 발산하고 있다. KBS 드라마 이후 5년여 만의 TV 나들이 길이다.

이미연은 여세를 몰아 조만간 영화 (감독 이언희)에서 30대 여성의 솔직한 연애담을 그리는 주인공으로 나설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선보이고 있는 청순함과 대조되는 대범한 여성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연 '5년만의 나들이'
김석훈도 TV 드라마에 이어 22일 개봉될 영화 (감독 최성철)로 3년여 만에 영화에 출연한다.

김석훈은 현재 KBS 2TV 주말극 에서 터프한 형사로 등장하는 것과 정반대로 영화에서 어리숙한 조폭으로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그린다.

김석훈의 소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석훈이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이번 영화 프로모션에 나서지 못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프로모션에 나서고 드라마 촬영을 하느라 바쁘게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MBC 의 주인공 김명민은 의사 역할을 영화에서도 이어간다.

김명민은 영화 (감독 이규만)에서 외과의사로 출연한다. 냉철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에 도장을 찍는 셈이다.

김명민 '이번에도 의사 역'
김명민은 의사 역할만 전담하다 보니 자신이 ‘진짜 의사로 착각할 정도’라고 농담을 건넬 정도로 캐릭터에 푹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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