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배우 짱위치 닮은꼴 화제

홍콩 여배우 짱위치(왼쪽)과 송혜교
홍콩 배우 주성치가 만든 영화의 여주인공이 송혜교를 닮았다?

홍콩의 한 언론이 주성치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장강 1호’의 여주인공이 성형 수술을 받은 후 ‘송혜교를 닮았다’고 보도했다.

홍콩의 주간지 ‘일주간’은 18일 “여주인공 짱위치의 눈에 쌍꺼풀이 생겼고 코도 높아졌다. 얼굴도 옛날보다 갸름해지고 이목구비가 뚜렷해져 ‘한국 스타 송혜교’를 닮았다”고 보도했다.

짱위치는 이미 한차례 성형수술을 받았지만 주성치가 만족하지 않자 아예 송혜교와 닮은꼴 수술을 감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송혜교는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가을동화’와 ‘풀하우스’가 홍콩에서 방송돼 인기를 얻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초 영화 ‘파랑주의보’의 홍보를 위해 홍콩을 방문했을 당시 100여명의 팬이 한글로 만든 현수막을 들고 공항을 찾기도 했다.

송혜교는 지난해 12월 국제산업교류재단이 발표한 아시아문화산업시장 조사 결과에서 이영애에 이어 홍콩인이 좋아하는 스타 2위에 뽑히는 등 홍콩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