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작업·투자 유치 등 영화기획자 변신

가수 겸 연기자 이현우가 이번에는 영화기획자로 변신한다.

이현우는 스포츠 한국과 인터뷰에서 “빠르면 내년 여름께 영화를 만들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 가깝게 지내고 있는 영화감독, 작가들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우는 내년 1월 18일 개봉되는 영화 ‘여름이 가기 전에’에 출연하면서 영화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 그가 구상하고 있는 영화의 구체적인 윤곽은 내년 하반기에 드러날 전망이다.

이현우는 1991년 가수로 데뷔한 이래 MBC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 겸업을 선언했다. 이현우는 이어 전혀 다른 분야인 영화기획에 도전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이현우는 “가수와 연기를 겸업하고 있지만 전혀 다른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 내가 직접 투자를 끌어오거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는 일 등 영화의 초기 단계부터 기획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현우는 이밖에도 의류사업과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면서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그는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달자의 봄’에서 명품 브랜드 수입업체 대표 ‘엄기준’ 역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2월에는 10집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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